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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여가생활 경험을 위한 사회적응프로그램 실시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8-11-19 11:12:06

[구미타임뉴스=이승근]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주현)는 지난 11월 14일(수) 센터 등록 회원들과 함께 ‘술 없이 즐기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일상생활에서 음주 없이 여가생활 및 사회활동을 경험하는 사회적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회원들의 단주 효능감과 사회적응 능력을 증대하여 단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응프로그램은 과거 모든 야외활동이 음주와 연관되어 있던 경험들을 음주가 아닌 여가생활의 본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하며, 단체 활동의 즐거움과 공동체 활동을 통한 책임감 향상을 위해 기여한다.

한국사회의 여가생활의 대부분이 음주와 관련이 깊어 여가생활 본연의 의미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화는 중독문제가 있는 분이 건전한 사회적인 활동을 할 때도 재발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 없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적정한 음주문화, 배려하는 음주문화가 요구된다.

한편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인터넷, 약물, 도박문제 치유재활 및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 상담기관으로, 중독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054-474-9791,2로 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전문상담과 다양한 치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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