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안드레교회가 지난 17일 부산 동구에 위치한 안드레 연수원에서 ‘행복한 만남,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드레교회 성도의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김영권 천불사 주지스님, 윤기창 시민연대회장 동구청 관계자 등 500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김영권 천불사 주지스님은 “안드레교회를 20년간 지켜봐오면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안드레교회가 이렇게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기창 시민연대회장은 “오늘은 부산 범일동 안드레연수원에서 처음으로 오픈하우스를 열게 된 뜻깊은 날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신앙의 표본이 되었듯 위기를 기회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낸 신천지 안드레교회의 힘을 만방에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슬기 안드레 지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저희를 소개할 수 있어 마음이 벅차고 뜨겁다. 오픈하우스를 통해 직접 보시고 남들 얘기가 아닌 가족들 얘기를 들어줬으면 한다”라며 “신천지는 성경 말씀이 기준이 되는 곳이며, 성경대로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신앙하는 성도들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신천지인이다’ 영상에서 정성우 씨는 “가족은 저에게 희망이자 힘이다. 저도 부모님을 믿고 가족을 사랑하는 만큼 가족들도 저를 조금 더 믿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양정에 사는 박희자 씨는 “기독교를 다니다가 쉬고 있다. 주변에서 신천지를 안 좋게 말하길래 직접 판단해봐야지 하고 왔다”며 “와보니까 너무 모범적이고 좋다. 앞으로 신천지가 더 크게 발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참석한 정기운 씨는 “주변에 신천지에 대한 말을 듣고 인식이 안 좋았었다. 오늘 교회에 와보니까 분위기가 너무 밝아서 나도 밝아지는 느낌이라 좋다”라며 “청년들 공연이 인상 깊었고 비전문가들이 수준급으로 공연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감탄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환경정화, 독거노인 돌봄, 수해 복구 등 꾸준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또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8만830명의 봉사자가 8천574회에 이르는 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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