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철 정사공신녹권 ‘보물’ 지정
최영진 | 기사입력 2018-11-27 11:06:10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에서 거주 중인 장철 후손의 소장품 ‘장철 정사공신녹권(張哲 定社功臣錄券)’이 보물 제2009호로 지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장철 정사공신녹권이 보물 제2009호로 지정되며 천안에서 21년만에 9번째 보물이 탄생했다.

‘장철 정사공신녹권’은 1398년(태조 7) 11월에 공신도감(功臣都監)에서 제1차 왕자의 난(1398년)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운 정사공신 29명 중 한 명인 중추원부사 장철(張哲, 1359~1399)에게 발급된 녹권(錄券)이다.

장철은 1388년 태조 이성계와 요동정벌에 참전했다가 위화도 회군에 동참해 조선의 개국에도 공로를 세웠으며, 이후 중추원부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1398년(태조 7)에 1차 왕자의 난을 평정한 공을 세워 정사공신 2등으로 책봉됐다.

시 관계자는 “이 녹권은 정사공신의 공적과 포상 내역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공신도감 조직과 운영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주성환 문화관광과장은 “장철 정사공신녹권 보물 지정을 계기로 관내의 문화재 지정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보물 제99호 천안 천흥사지 당간지주 등 8건이 있으며, 이번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통해 총 9건의 보물을 관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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