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인권선언 70주년 맞아 기념 인권행사
12월 3일~20일 영화의 밤, 인권연극 등 다양한 행사
강민지 | 기사입력 2018-11-30 12:51:37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부산시가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인권행사를 연다.

2018인권주간 포스터.(사진=부산시)

부산시는 내달 12월 3일부터 20일까지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하고 형제복지원 사건 재조명을 통한 국가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보호와 시민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권주간 행사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3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영화의 전당 소극장에 열리는 본 행사에서는 ‘살아남은 아이들’을 주제로 영화 ‘그날은 올 것이다’를 상영한 후 형제복지원 사건과 국가폭력에 대한 토론회를 펼친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종선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생존자 대표, 여준민 인권활동가, 박민성 부산시의원, 최수영 부산시 사회통합담당관이 참석한다.

또 12월 3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청-지하철 연결통로에서는 인권사진전이 개최된다. 사진전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주관한 인권공모전 수상작 29점 등을 전시한다.

다음달 19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증진 및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 산하 공공기관들의 인권경영 결의가 있을 예정이다.

오 시장은 “올해 9월 부산시는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인권유린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했고 피해자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않겠다"라며 “세계인권선언은 인권을 인간이 존엄한 존재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당연한 권리로 해석하고 있다. 형제복지원 사건으로 대표되는 국가폭력에 의한 인권유린뿐만 아니라 양극화, 실업, 고령화 등의 사회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해결하는 것이 지역 내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인권이 더욱 확장된 부산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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