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타임뉴스=이승근] 황천모 상주시장은 12월 4일 제190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은 우리 시가 큰 발전을 해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시정의 역동적인 추진으로 새로운 상주를 만드는 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도 예산안은 시정의 역점사업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복지, 교육, 문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중점 배분했고, 선심성 사업과 소모성 행사는 축소하는 등 예산의 효율성과 재정의 건전성을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2019년도 본예산으로 총 8,413억원(일반회계 7,490억원, 특별회계 239억원, 공기업특별회계 68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상주시의 분야별 주요 역점시책은 소통․공감․화합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도시 젊음과 미래가 있는 활기찬 경제도시 스마트 농업으로 앞서가는 농산업 중심도시 더불어 살아가는 맞춤형 복지도시 찾아와서 머무는 특색 있는 문화·관광도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이다.

상주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도시를 위해 농업인, 소상공인 등 여러 계층과의 대화와 의견 청취, 시정의 주요 정책과 현안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시정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교육 환경 개선, 서울학사 운영, 명문고 육성과 장학사업 및 평생학습 강화, 상주시 장기종합 발전계획 수립, 행정․문화․의료 복합타운 건설 추진, 육군사관학교 상주 이전,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수도권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키로 했다.

젊음과 미래가 있는 활기찬 경제도시 도약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하고, 상주 일반산업단지 조성,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사업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 추진, 청년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년정책 추진,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경영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와 함께 스마트 농업으로 앞서가는 농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스마트농업 기술혁신 거점이 될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차질 없는 추진, 경북 농업 테크노파크 유치, 중모고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과 청년농부 육성 지원, 미래농업 CEO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벼 건조 저장시설과 친환경 농법 및 농자재 지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통합 마케팅 활성화, 도농 직거래 장터 확충, 해외시장 개척, 서울농장 및 서울가족캠핑장 운영, 귀농·귀촌희망 도시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브랜드 파워가 높은 곶감, 오이, 포도, 양봉 등의 경쟁력 제고, 한우 브랜드 명품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가축 전염병 상시 방역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육아 종합지원센터 운영,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 지원, 여성교육과 여성가정 폭력상담소 운영과 더불어 경로당 시설 현대화 사업, 노인교실, 노인문화활동 지원 등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과 치매안심센터, 건강상담소, 정신건강 복지센터 운영,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출산장려 지원 사업 확대 등 예방적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색 있는 문화 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는 낙동강 빛의 나라 공모전, 경천섬 주변 경관조명 설치, 경천섬 관광자원화 사업, 낙동강 체류형 힐링휴양단지 조성 추진 등이 있다. 또 백두대간과 속리산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속리산 시어동 휴양체험단지 조성, 거꾸로 옛이야기나라 숲 조성사업과 이안천 풍경길 조성사업으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상주 상징문 준공,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보존 등 유․무형 전통문화유산의 계승·발전과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의 확충 및 관리,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상무프로축구단과 실업 여자 사이클팀 운영 등으로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다진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 재생사업의 역동적 추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과 도로 개설, 도시 숲 조성과 녹지공간 확충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며,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및 소하천 정비사업을 시행해 각종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도모와 병성천 생태하천 복원, 두루봉 오지생태 탐방로 조성, 하수관거 정비사업, 정수장과 지방상수도 확장 등을 추진한다. 또 지방도 916호선 확․포장,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 국도 25호선의 4차선 확포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람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의 확충과 버스운행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2019년은 새로운 상주의 길을 열어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상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바른 시정을 펼쳐 나가겠으며,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12-04 12:05:35
2019년 새로운 상주 발전을 위해 역동적인 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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