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타임뉴스=한정순 기자]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4일 ‘제12회 행복나눔축제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 발표회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발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제12회 행복나눔축제 작품 발표회’는 1부 개회식과 시상식, 2부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1부 개회식에서는 복지관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준 조창래(60세, 보은읍 이평리), 홍동표씨(56세, 마로면 기대리) 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 발표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풍물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영어반의 단막극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 장애인들의 뜨개질 미니패션쇼, 노래교실반의 합창, 밴드체조, 요가시범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복지관 1층에는 서예, 미술, 산수화, 뜨개질, 사진 등 많은 작품들이 전시됐다.

박미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은 “매년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자 들의 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며 “질 높은 배움과 건강한 여가를 보내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즐거운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006년 개관해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장애인 등 매일 3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총 40여명의 직원이 노인장애인문화지원, 통합사례관리, 자립지원 분야에서 직원이 8개사업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