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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타임뉴스=강민경기자]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까지 광양생강 홍보와 판촉을 위한 편강만들기 교육을옥룡면 향토음식체험장(도선국사마을 소재)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원 2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에는 조리과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제조가공, 발효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향토음식전문가로 활동 중인 오정숙 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광양생강을 잘게 썰어 간식으로 먹기 편한 편강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광양생강은 2016년 전라남도 공모사업인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현재 광양 전 지역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지역의 대표 작목이다.
시는 올해 생강 재배단지 조성 실증시범, 브랜드 육성 규격박스 제작, 생강 수확 편이장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광양시농산물가공센터 내에 생강가공센터를 증축해 편강 가공 교육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생강을 직접 가져와 생강가공품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허명구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이 광양생강을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김장철을 맞아 생강의 소비촉진에 도움이 돼 생강재배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원 대상 교육과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 특화작목을 넘어 전국 최고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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