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뉴스 = 김응택기자] 부천시는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지난 12월 5일 부천대학교 교정과 부천역 일원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에이즈! 검색은 답답, 검사가 정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아 에이즈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에이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보건소 무료 익명검사, 에이즈 감염경로와 예방수칙, 올바른 콘돔 사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돼 발병하는 질환이다. 감염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감염 후 3~6주가 지나면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다가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무증상 시기를 8~10년 정도 거치게 된다. 무증상 시기에도 수혈이나 성 접촉 등을 통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HIV/AIDS 검사를 통해 건강을 확인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장동구 건강안전과장은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어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인데,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차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검진을 기피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는 시민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12-06 15:03:15
부천시 보건소,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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