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 따스한 나눔 실천
신탄진동에 김치 20박스, 라면 10박스 기탁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12-06 21:10: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보훈병원(원장 송시헌)이 지난 5일 김장철을 맞아 밑반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및 장애인 세대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박스와 라면 10박스를 전달했다.
대전보훈병원은 전날부터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들어 김장김치를 담갔고, 담근 김장김치를 신탄진동(동장 강동구)에 기탁했다.
동은 홀몸어르신 세대 등에 김치와 라면을 전달하며 세심히 안부를 살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아서 겨울이 되면 항상 밑반찬, 김치가 없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렇게 가족처럼 챙겨주고 안부도 물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동구 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맛있는 김장김치와 라면을 후원해주신 대전보훈병원 임직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정 많고 살기 좋은 신탄진동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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