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올해만 7명 별세 ,일본 정부 진정성 있는 사죄 먼저 해야!
신 의원, 화해치유재단 해산 절차 마무리짓고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 위해 노력할 것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12-07 09:35:5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5일 ‘위안부’ 피해자 김순옥 할머니를 포함해 올해만 벌써 7명의 ‘위안부’ 피해자 가 별세한 가운데, 국회에서는 일본정부에 역사적 과오를 뉘우치고, 진정성 있는 사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6일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용현 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은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위안부’ 피해자 김순옥 할머니께서 별세하셨다"라며 “먼저 故 김순옥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에 신 의원은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6명밖에 남지 않았고,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며 “다행히 정부가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공식 발표한 바 있지만, 아베총리는 ‘위안부’ 합의 이행을 계속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용현 의원은 “일본이 진정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로 나가고자 한다면 역사적 과오를 뉘우치고, 진정성 있는 사죄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것이 한일협력 관계가 더 굳건해지는 길"이라고 전했다.
신용현 의원은 “바른미래당은 화해치유재단 해산 절차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되도록 협력할 것"이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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