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장애인복지관, 저소득 장애인세대에 겨울나기지원
이승근 | 기사입력 2018-12-07 12:46:11
[달성군타임뉴스=이승근] 달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우선)은 6일,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달성군 관내 저소득 장애인세대에 연탄과 난방유 지원 등 겨울나기 지원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나기 지원서비스를 시작한 2010년에는 후원금과 영화티켓 판매행사 수익금 200여 만원으로 20세대에 연탄, 난방용 등유 등을 지원했다. 이후 해마다 지원 금액을 늘여 2016년부터는 다사농협후원행사 수익금과 함께 롯데시네마와 함께하는 영화티켓 판매행사 수익금 등 3,000만원의 후원금으로 75세대에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올해는 난방형식이 다양화됨에 따라 연탄, 등유, 화목용 장작을 비롯해 겨울이불, 온수매트, 전기장판 등 다양한 난방용품을 구성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 100세대에 지원하고 있다.

정우선 관장은 “난방용품이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세대들이 복지관의 겨울나기지원서비스를 통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창면에 거주하는 A씨(80세, 지체장애 6급)는 2017년 겨울나기지원서비스를 통해 등유를 지원받은 후 복지관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직접 농사지은 배추 1,000포기를 후원했다. 후원받은 배추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급식에 사용하고, 스스로 반찬을 조리하기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기부활동에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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