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 수상자 (왼쪽부터) 김옥애 김오현, 최상준 씨. 사진제공=전라남도
수상자는 문학부문 아동문학가 김옥애(71), 예술부문 국악인 김오현(63)와 전문건설인 최상준(80세) 씨 3명이다.
도는 수상자들에게 문화예술적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19년 문화예술 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전라남도문화상은 1956년부터 시상해왔으며 그동안 예향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사 361명이 수상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62년 동안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허백련 화백, 오지호 화백, 오승우 화백, 김현승 시인, 한승원 소설가 등 기라성같은 분들이 전남문화상을 수상했다"며 “올해 수상자들도 그런 분들과 견줘 손색이 없는 큰 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자 선정은 시군을 비롯해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 등에서 문화예술적 역량이 탁월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후보자를 추천받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