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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올해 시정의 최우선을 ‘사람 사는 상주시’ 에 두고 인구 증가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각각 수립해 추진 중이다.
올 1월 미래전략추진단(지역인구정책담당) 조직을 신설해 부서별로 분산․단절되어 추진되던 출산, 양육, 인구시책 등에 대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상주시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을 대상으로 한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인구증가는 공무원부터 시작하자는 “공직자 상주사랑+1 운동" 등을 통해 주소 이전을 독려해왔다. 또 전입대상 핵심 타깃을 설정해 계층에 맞는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한 맞춤형 행정지원으로 고등학생, 대학생, 군인 등 대상자들의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인구 증가를 위한 중장기 대책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책적으로 소외되었던 지역 청년에게 관심을 갖고 당사자들과 협의해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청년기본조례 제정, 지역 내 청년 거점 공간 구축, 청년셰어하우스와 청년센터 설치에도 나설 예정이다.시는 앞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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