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71.4% “매출 상승해”
11일 200억 원 추가 발행
이연희 | 기사입력 2018-12-11 12:46:49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사랑상품권이 유통이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200억 원 추가 발행된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발행한 710억 원의 군산사랑상품권이 10일 모두 판매돼 추가 발행까지 모두 910억 원이 발행된다.

군산사랑상품권의 유통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시민들이 타 지역 소비를 줄이고 지역 내 골목상권을 이용해 소상공인의 매출액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출 영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71.4%의 가맹점이 매출이 상승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런 지역상품권 인기는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성과이며 이에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요인을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지자체의 방문이 잇따라 지역주도형 경제활성화 사업의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군산시가 지정한 4개 금융기관(농협·전북은행·새마을금고·신협) 72개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고 관내 84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구입하면 개인 소비자는 10% 할인 구매를 통해 식당, 주유소, 학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 있는 가맹점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가 없다.

시에서는 군산사랑상품권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소지 내 가맹점 1곳을 포함한 군산시내 가맹점 2곳 이상(음식점 포함)에서 15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첨부해 인센티브 지급 신청을 하면 격월로 군산사랑상품권 1만 5천 원으로 환급해주는 거주지 내 골목상권 소비지원 시책을 추진 중이다.

월명수영장과 대야수영장 수강 신청 시 5천 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근대역사박물관 입장객에게는 입장료의 상당금액을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등 상품권을 활용한 여러 가지 상권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군산사랑상품권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을 회복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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