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에 ‘꿈+도서관’ , 언제나 책 읽는 도시 만든다
강민지 | 기사입력 2018-12-12 13:37:39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부산시가 광역시단위 최초 시청사 안에 ‘꿈+도서관’을 만든다.

‘꿈+도서관’ 구상(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시민이 행복한 책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생활터전에서 쉽게 방문 가능한 독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작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평균 독서시간은 평일 23.4분(주말 27.1분)에, 독서장애 주요인으로는 ‘시간이 없다’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독서할 여유가 없는 시민을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독서환경을 만들어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시청 1층 로비에 공공도서관인 ‘꿈+도서관’을 광역단위 최초로 만든다.

‘꿈+도서관’이란 단순한 독서공간을 벗어나 시민이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까지도 더한다는 뜻이다.

꿈+도서관은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규모 1,110.25㎡, 장서 3만권비치로 책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 30억원은 국비 40%, 지방비 60%로 분담하는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부산역에 북하우스를 조성해 부산의 첫인상을 책 도시로 심을 계획이다.

‘부산역 북하우스’는 3층 식당가 북항방면 코너에 조성될 예정으로, 산만한 대기실과 떨어져 있어 조용하게 독서할 수 있다.

또 북항재개발로 들어서는 마리나 등 대규모 쇼핑몰과 복합단지의 유동인구를 수용하는 북항 역세권 문화공간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에 쫓겨 도서관을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생활밀착형 공립 작은도서관’도 확충한다.

시 관계자는 “책읽기 좋은 환경을 시민의 생활터전 가까이에 조성하여 일상과 함께 하는 독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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