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전 세계 학교 욱일기 퇴치" 네티즌과 캠페인 시작
임종문 | 기사입력 2018-12-13 11:36:57

[서울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최근 캐나다 학교 내에서 욱일기(전범기)가 수차례 등장해 큰 논란이 된 가운데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전 세계 학교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시작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여년간 세계적인 기관과 글로벌 기업에서 노출된 욱일기를 지속적으로 퇴출시켰던 서 교수팀이 전 세계 학교 현장에 노출된 욱일기 디자인을 제보로 받아 없애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번 캐나다 학교 내에서 노출된 욱일기를 한인 학생들이 직접 문제 제기를 하여 없애는 성과가 있은 후, 다른 나라의 학교 내 차량 및 학교 로고 등 욱일기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처럼 전 세계의 교육 현장에서 욱일기가 지속적으로 잘못 사용되어 온 것은 큰 문제이기에, 이를 바로 잡아 전 세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인식할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금까지 네티즌들의 제보로 인해 많은 욱일기를 퇴출시켰던 경험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전 세계 학교에 다니는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 교수팀은 세계적인 기관과 글로벌 기업에서 노출된 욱일기를 없앴던 '사례집'을 만들었고,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영상 및 뉴욕타임스의 광고 등 세계인들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자료들을 준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번 캐나다 학교의 사례는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며, 내년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만큼 내년말까지 전 세계 학교에 남아있는 욱일기를 다 없애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각 나라 학교 현장에서 욱일기가 남아 있는 곳이 있다면 메일(ryu1437@daum.net)과 서 교수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 SNS로 제보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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