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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송원초등학교 백송 한마음 요양원에서 ‘효와 사랑을 전하는 위문 공연’을 가졌다.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8-12-13 16:49:28

[군위타임뉴스=이승근]군위군 송원초등학교는13일군위군 부계면에 위치한 백송 한마음 요양원에서 ‘효와 사랑을 전하는 요양원 위문 앙코르 공연’을 가졌다.

이 활동은 1학기에 실시한 위문공연에 감동을 받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앙코르 공연을 요청하였고 소식을 들은 군위교육지원청이 각종 공연 준비를 지원하며 점차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한편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17명은 그동안 학교에서 연습한 컵타 공연과 리코더 연주, 태권도 음악 체조를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공연했다.

교직원 대표로는 학교장인 우옥연 교장이 계절에 맞는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플룻으로 연주 귀여운 산타모자를 쓰고 한껏 재롱을 부리는 학생들의 모습에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으며, 아는 캐롤송이 나왔을 때는 구수한 가락과 목소리로 따라 부르기도 하셨다.

이날 공연을 관람하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공연에서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크게 함박웃음을 짓기도 하시고, 옛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송원초는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계발하고, 계속적인 지역 사회의 봉사 기회가 되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재능기부와 위문공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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