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택시 총파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 추진
도·시군서 상황실 운영…버스 집중배치·관용차 임시운행 등 추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2-19 14:21:05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20일 전국 택시업계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충남도가 택시 운행 중단 대비 비상 수송 대책을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전국 4개 택시 단체로 구성된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이날 낮 서울에서 ‘제3차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총파업 및 결의대회에는 도내 개인·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5700여명이 참가, 도내에서도 택시 운행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택시 운행 중단으로 인한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9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전 10시까지 도와 각 시·군에 비상 수송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또 20일 오전 7∼9시, 오후 6∼8시 등 출·퇴근 시간대 시내·외 버스 예비 차량을 집중 배치하고, 시·군별로 허용 범위 내에서 관용 차량을 임시 운행토록 하며,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는 당일에 한해 해제토록 조치했다.

도는 이와 함께 아파트와 읍·면 마을 방송, 택시 승강장 현수막, 버스정류장 안내문, 문자 메시지와 SNS 등을 통해 택시 운행 중단을 적극 홍보해 혼란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택시 총파업으로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버스나 카풀 등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