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40%대 이하로 하락!
허태정 38.3%, 이춘희 45.7%, 양승조 46.3% 충청권 단체장 직무수행 만족도 지속 하락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2-25 18:48:14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직무수행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주)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교육감과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허태정 대전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8.3%로 이 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으로 40%대 이하로 떨어졌다. 전월 41.0%에 비해 2.7% 포인트 떨어졌으며 부정평가는 45.8%로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동구(44.4%)에서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1.5%)에서 평가가 제일 좋았다. 성별로는 남성(36.1%)보다는 여성(40.5%)이 더 많이 지지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의 직무수행 긍정평가 역시 45.7%로 전월에 비해 5.7% 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42.2%로 11월의 40.3%에 비해 올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64.3%)에서, 동지역(42.3%)보다는 읍면지역(51.9%)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6.3%로 전월 대비 1.6% 포인트 내렸다. 하지만 충청권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제치고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39.6%로 전월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7.4%)에서, 지역별로는 서천군(58.3%)에서 지지도가 각각 가장 높았고 남성(47.4%)보다는 여성(48.3%)이 더 많이 지지했다.

교육감의 경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47.5%)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40.9%)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약간 상승한 반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41.7%)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설동호 교육감의 긍정평가는 전월 대비 3.4% 포인트가 상승했고 김지철 교육감의 경우는 전월 대비 0.6% 포인트가 올라갔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월 대비 0.8% 포인트 하락했다.

권주한 세종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는 매달 실시하는 정례조사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지지도 추이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지난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충남·세종지역 19세 이상 5,062명(대전 1,742명, 세종 304명, 충남 3,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로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대전 ±2.35, 세종 ±5.62, 충남 ±1.78이며 응답률은 대전 2.6%, 세종 1.74%, 충남 2.9%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세종리서치와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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