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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뉴스=김형식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가 4일 한기총 사무총장 윤덕남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영훈 목사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기총 비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한기총 비대위는 “윤덕남 목사는 한기총 회원으로부터 1억 3900만원을 사기 쳐 검찰로부터 불구속기소 돼 재판에 회부됐다.
임원회 회의록 등을 위조·변조해 이영훈 목사의 개인자격정지와 소속교단의 행정보류결정을 삭제했다”며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불법과 범죄가 판을 치고 있으니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반면 이영훈 목사에 대해서는 “(이 목사는) 연합단체에 이중으로 가입해 자격정지·교단행정보류 결정을 받았기에 회원자격이 없다”며 사퇴할 것을 표명했다.
한기총 비대위는 “윤덕남 목사와 이영훈 목사는 거룩한 교회의 연합단체 한기총을 비리·불법집단으로 만들었다”며 “한국교회 성도의 눈물·성심을 더하고 한기총을 지키기 위해 비리의 중심에 있는 윤 목사는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리 근절을 통해) 침몰해가는 한기총이 구원받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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