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금융중심지를 기술창업기업 메카로”
부산시-KRX-IBK‘부산형 창업육성 플랫폼’ 조성 업무협약 체결
강민지 | 기사입력 2019-01-09 14:09:41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문현금융중심지를 핀테크, 블록체인 등 기술창업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IBK 창공(創工) 관련 사진.(사진=부산시)

오 시장은 9일 시청에서 한국거래소(정지원 이사장), IBK기업은행(김도진 은행장)과 함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인 ‘KRX-IBK 창공(創工)’ 조성 업무협약을 가진다.

‘KRX-IBK 창공(創工)’은 부산금융중심지에 본사를 둔 한국거래소가 공간을 제공하고, IBK기업은행이 운영비를 투자해 창업기업에게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투·융자, 멘토링, 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창업육성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에 처음으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5층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내에 개소한다.

오 시장은 “부산 문현금융단지를 파생 해양금융 특구로 만들어 신생벤처기업들을 육성하고, 외국기업들도 유치해 진정한 글로벌 금융허브로 키워나가는 것이 부산시의 정책 목표"라고 소개하고 “KRX·IBK 창공 조성을 계기로 부산형 TIPS 타운 등 핀테크와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한 금융기술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기술 경쟁력 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 창공(創工) 마포(사진=부산시)

이를 위해 시는 현재 3,200억 원대인 창업투자펀드를 2022년까지 5,000억 원대 규모로 조성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인 올해를 ‘부산금융중심지 재도약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BIFC에 ‘부산형 TIPS(민간투자주도형창업지원센터) 타운’ 조성 등 핀테크와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한 금융기술기업 클러스터 구축한다.

또 신북방·신남방 정책과 연계한 중국·일본·동남아·러시아계 금융회사 유치하고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관들과 연계한 지역 금융산업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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