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산책길, 부산그린라인파트 완공
동해남부선 고가 선하부지의 화려한 변신
강민지 | 기사입력 2019-01-09 15:24:03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부산시는 동해남부선 고가 선하부지 유휴공간에 산책로, 녹지, 시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부산그린라인파크’를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그린라인파크 (사진=부산시)

부산그린라인파크 조성사업은 ‘13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소유하고 있는 동해남부선 고가 하부의 방치된 유휴부지에 녹지와 산책로, 휴게쉼터, 운동시설 조성 등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협약해 고가 선하부지에 도심 속 명품 숲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16년 12월 사업에 착공해 17년 12월 1단계 동래구간(온천천철교∼동래구 원동교, L=2.8㎞)을 완료했다. 작년 11월에는 2단계 연제구간(하마정사거리∼교대역, L=3.2㎞)을 착공해 전 구간에 도심 숲길을 조성했다.

부산진구 하마정 사거리에서 동래구 원동교 구간 내에 다양한 테마 휴게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걷는 즐거움과 지역 커뮤니티공간을 제공하며,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산책로와 도심지 내 다양한 소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위글링 스팟을 만들어 숲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산책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파고라, 등의자, 안내판 등 편의시설과 시민체력 증진 향상을 위한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야간 이용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등과 CCTV도 설치했다.

특히 그동안 이용할 수 없었던 온천천 폐철교가 안전진단을 거쳐 새롭게 탄생해 시민들이 온천천을 조망하며 산책하고, 야간 경관조명과 인근 간이초소를 재활용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 지역명소로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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