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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천년고도의 풍부한 관광 자원과 숙박 인프라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구스타디움,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등 A매치가 가능한 대형 축구장과의 인접성 또한 강점이다. 경주시만의 특화된 유치 전략으로는 보문 경주엑스포공원 내 유휴부지 36만㎡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보문이 국내 최고의 관광 및 숙박단지로서 명성을 가진 만큼 축구와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민간기업인 한수원이 사업 참여의사를 적극 밝혀옴에 따라 타 지자체의 공모 제안과는 큰 차별성을 둘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거시적 계획에 부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에 큰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사업인 만큼 시민의 모든 역량을 모아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월 11일까지 유치신청서를 접수받고, 2월까지 후보지를 확정한 다음 2023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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