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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병천면(면장 한상천)은 ‘사랑溫(on) 마을 만들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두드림 아동 청소년 지원사업 ‘아이들과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를 연 2회 방학 기간 중에 진행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병천면 맞춤형복지팀과 행복키움지원단은 14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요리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요리체험교실은 관내 지역아동센터(민들레아동센터)와 연계해 장소와 요리도구 등을 지원받았으며, 한식요리사인 행복키움지원단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이 방학동안 간단한 요리를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또래 간 사회적 관계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A아동은 “친구들과 떡을 만들어 나눠 먹으니 재미있고 뿌듯하다"며, “이런 수업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상천 면장은 “병천면은 노인 인구가 많아 노인 복지 사업이 많은 편인데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도 같이 진행해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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