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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토바이 화재진압대 가동훈련 시연회 개최

- 1월 15일 오후 2시 청주시 가경동 가경터미널 -

한정순

h240520@naver.com | 기사입력 2019-01-16 11:05:34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북 소방본부에서는 1월 15일 오후 2시 청주시 가경동 가경터미널 시장에서 오토바이 화재진압대 가동훈련 시연회를 개최 했다.

시연회는 시장내에 가상화재를 설정하여 오토바이 화재진압대의 실제 가동훈련을 통한 전술개발 및 재난현장에서의 역할 정립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오토바이 화재진압대는 소방차 도착 전 현장에 도착하여 시장자율소방대와 함께 소화기와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좌판과 주차된 차량을 신속히 이동 조치하여 곧 이어 도착할 소방차량이 원활하게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선보였다.

또한 충청북도 소방본부에서 화재현장 골든타임 내 소방차 현장도착률 향상을 위해 충북지방경찰청과 협업으로 시행 중인 긴급차량 교통신호제어시스템 및 시장 등 협소지역 진입이 용이한 경량소방차량 운용 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권대윤 소방본부장은 “오토바이 화재진압대는 진입이 어려운 좁은 도로나 시장 등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 대한 신속한 화재 초기대응이 가능해 화재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토바이 화재진압대는 전통시장, 주택 및 상가밀집지역 등 소방차량 진입 장애지역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청주 동·서부소방서 중앙안전센터에 각 1대씩 배치하여 관서중심 반경 2.5km 거리의 소방차 진입장애지역에 대한 우선출동을 담당한다.

충청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는 7월 13일까지 6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이 종료되면 그간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보급 확대 등 향후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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