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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군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김좌진장군 생가지 주변 정비 사업에 국비 24억 원을, 한용운 생가지 야외전시공간 조성 사업에 국비 23.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 총리는 이에 “자주독립의 나라사랑 계승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이 유명한 전국 3대 젓갈 시장 중 하나인 광천읍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 총리는 시장을 둘러보며 지역 경제 현황을 살피고 주민들과 함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 군수는 전국에서 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주차장 진입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국비 10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이날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독립에 몸 바쳤던 홍성군의 역사인물들의 항일 정신을 함께 되새기고, 지역경제와 민심을 중앙에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현안 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에 건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야 김좌진, 만해 한용운을 비롯한 농민 중심의 독립운동 및 홍주의병 등 수많은 항일열사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 홍성군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1919, 그날의 함성’을 열고 군민들과 함께 기미년 3.1운동의 뜨거운 함성을 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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