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영주 장수면에 퍼지는 ‘따뜻한 나눔 릴레이’
송용만 | 기사입력 2019-01-22 07:50:11
[영주타임뉴스 = 송용만기자]기해년 새해 영주시 장수면(면장 안윤근)에 기분 좋은 나눔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장수면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천사로부터 밥맛 좋기로 소문난 곰실米 10kg 60포(시가 150만원 상당)가 장수면행정복지센터에 도착했다.

장수면의 복지대상자 현황을 잘 이해하고 해마다 곰실(호문리)에서 좋은쌀이 많이 난다는 지역의 장점을 고려한 기부천사는 최근 몇 년 간 쌀 30포(10kg)를 장수면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올해도 잊지 않고 소외계층에 대한 넉넉한 인심과 정성을 전해 장수면의 나눔 온도를 높였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겨울 따뜻한 밥 한공기라도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장수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한길)에서도 장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지난해 틈틈이 모아 준비한 성금 100만원을 장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해 장수면의 깨끗한 마을조성을 위해 가시박제거, 풀베기 등 다양한 환경정비활동을 함과 동시에 관내 저소득가구의 낡은 집안 곳곳을 수리하는 등 명품장수면을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이한길 회장은 “기해년 신년회를 개최하면서 지도자들이 만장일치로 뜻을 모아 성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 사는 장수면을 만들고, 관내의 어려운 분들이 함께 지역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행복할 수 있도록 써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장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조성된 후원금은 19건 총 400여만 원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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