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국회의원이 11일 서구청에서 열린 ‘제35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은 11일 서구청에서 열린 ‘제35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서철모 서구청장의 구정 운영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서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종태 의원은 "서철모 서구청장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기조 아래 서구 구정을 잘 살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구의 발전과 번영을 모색하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이장우 대전시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장우 시장이 꼴찌를 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중 하나가 자살률 감소와 같은 부문으로 우리가 꼴찌를 지향해야 할 곳이 또 있다"며 노인 빈곤율 문제를 언급했다.장 의원은 "대한민국은 경제대국임에도 불구하고 노인 빈곤율에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 부끄러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주 5일 급식을 걱정 없이 하실 수 있도록 인건비와 부식비 지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 이 부분을 확실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에 대한 법 개정을 제1호 법안으로 상정해 빠르게 통과시켰고, 노인복지법 개정안도 발의해 놓은 상태"고 설명했다.장종태 의원은 "오늘 서구민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지고, 서구가 살아야 대전이 살고, 대전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마음으로 서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장종태 국회의원과 김영삼·김진오·이병철·이재경·이중호·이한영·김민숙 대전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구의원과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균형발전 보고, 구민 헌장 낭독, 구정 발전 유공 구민 표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민선 8기 지난 2년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및 구정 방향을 주민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소개했으며, 2024년 올해 자랑스런 서구인상 시상 및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 구민들을 표창하며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