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연일 시민과의 현장 소통 이어가
30일 아름·종촌·고운, 31일 연동·부강·연서 주민과의 대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24-10-31 23:20:40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30일과 31일 각각 아름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와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주민들과 만나 생생한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양일간 열린 시민과의 대화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지역 주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지난 30일 아름·종촌·고운동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크린넷 집하장 악취 해결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출장소 유치 ▲단독주택지 경로당 설치 ▲등·하교 시간 버스 배차간격 조정 등이 제안됐다.

또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정원 도시 조성에 대한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반영한 질문도 나왔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각계각층의 시민과 만나 박람회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1일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연동·부강·연서면 주민들이 ▲하천 및 침수지역 정비 ▲도로 개선 등 지역 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또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로 편입되는 지역의 부동산을 소유한 연서면 주민을 대상으로 재산세 감면 조치를 한 것과 관련 주민 부담을 완화한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주민 삶과 직결된 정책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업도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기 좋은 세종시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읍면동 권역별로 8번에 걸쳐 진행되며 11월 5일 장군면사무소에서 금남·장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시민과의 대화로 올해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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