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가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해 대전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일, 설동호 교육감이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동 비전 선포식’에 충남기계공업고 컨소시엄과 함께 참석해 협약형 특성화고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전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주체인 교육청, 지자체, 산업계 및 협력 기관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특수 산업 분야 및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지역 기업, 특성화고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2024년 전국에서 10개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선정했으며, 대전에서는 방위산업 분야에 충남기계공업고가 최종 선정됐다. 충남기계공업고는 정부와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청의 총 75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분야에 필요한 시설과 기자재를 마련하고, 대전지역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하여 맞춤형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충남기계공업고 컨소시엄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