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구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구민들과 적극 소통했다.이장우 시장은 5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구민과의 소통 행사에서 중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중구는 제 학창 시절을 보낸 곳으로 많은 추억이 있는 지역"이라며 “보문산 개발, 지식산업센터 등 중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에 대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제선 중구청장이 건의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비 지원’과 관련해 이 시장은 “중촌 지식산업센터 조성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중구가 벤처와 중소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보문산 오감만족 마사토길 조성에 대해서는 “계족산 황톳길과 차별화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며 “중구와 시가 협력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광객들이 보문산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또한 선화로 병목구간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 건의에 대해서는 “해당 도로 구간은 현재 검토 중이며,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용래 문학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환경부 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이 선행되어야 하며, 대흥배수지는 2025년 건립 예정인 제2대전문학관과 인접해 새로운 문학관 건립의 실효성이 낮다"며 “대신 제2대전문학관에 박용래 시인 관련 전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베이스볼드림파크 로드 조성 부지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구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했다. 그는 “한화이글스의 인기와 신규 구장 개장에 따른 주변 정비가 필요하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야구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시와 구가 협력해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구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구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