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5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과의 소통 행사에서 한 주민이 중촌지구 내 단독주택 건물이 5층으로 제한돼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대전시는 지난 2009년 중구 중촌동 일원 22만 1953.1㎡를 중촌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지정했으며,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단독주택용지는 5층 이하, 근린생활용지는 6층 이하, 공동주택용지는 20층 이하로 높이를 제한하고 있다. 해당 주민은 “계단을 매일 오르내리고, 쓰레기 분리수거나 주차 문제로 매우 힘들다"며 불편을 토로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해당 지역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검토해 좋은 결과를 얻어 그 지역도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