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용준)가 주관한 ‘2024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가 27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충청북도 및 14개 시·군 보건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기관 표창 수여, 충북지역암센터 사업 결과 보고, 수상기관 발표, 협의체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업평가 결과, 국가암검진 부문에서는 음성군 보건소가, 재가암관리 부문에서는 제천시 보건소가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은군 보건소(국가암검진)와 옥천군 보건소(재가암관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암관리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북지역암센터는 7년 연속 복지부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암 예방과 관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암관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용준 소장은 “충북지역 암관리사업을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암 예방, 검진, 재가암관리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찬오 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도민과 함께 암을 정복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암관리사업 확대와 예방 활동 강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