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 대한민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로 공식 출범
-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 기대 -
한정순 | 기사입력 2024-12-18 19:30:37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영환 초대 충청광역연합장, 노금식 연합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전·세종·충남 시도지사 및 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홍보 영상 상영, 추진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출범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가 협력하여 설립한 특별지방자치단체다.

이는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구체적 설치 근거가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설립되는 사례로, 초광역 대중교통망과 첨단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영환 초대 연합장은 “전국 최초로 출범하는 충청광역연합이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충청이 대한민국 중심에서 국민대통합과 개혁을 통해 국가 성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은 세종시 어진동 청암빌딩에 사무실을 두고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무를 개시한다.

주요 업무는 초광역 도로·철도망 구축, 첨단산업 육성, 관광체계 구축, 자연생태계 보전 등 20개 사무와 국가 이관 업무인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영이다.

이를 위해 4개 시·도에서 파견된 공무원 60명이 업무를 담당하며, 연합사무처는 1처 3과 11팀, 연합의회 사무처는 1담당관 3전문위원 2팀으로 구성된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방분권 실현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의 협력을 기반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지방자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청권광역연합 출범식(세종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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