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타임뉴스 이승근 기자]대구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12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을 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성과 공유회는 마을만들기 전문가의 특강과 함께 김진열 군수와 주민들이 소통하는 ‘군위군 행복 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사업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산성면 화본1리 황보영 이장은 “올해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마을 주민 모두에게 큰 행복이었다”며, “사업 마무리 순간까지 주민들이 화합하며 행복하게 참여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위읍 용대리 박영석 이장도 “마을 축제를 주민들과 함께 기획하며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공동체의 성장을 강조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고, 짧은 시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것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감격스럽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군내 모든 마을이 이 사업에 참여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군위군의 최대 현안인 ‘대구시 군부대 이전 유치’를 기원하는 ‘군위군 행복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군민들은 이 퍼포먼스를 통해 군부대 이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표현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군위군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계기로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의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하고, 더 많은 마을이 자립적이고 행복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
등록
![]()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