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병원성 AI 방역 강화…음성군 추가 발생에 초동대응 총력
- 음성군 대소면 산란계 농가에서 H5 항원 검출 -
한정순 | 기사입력 2025-01-15 07:42:56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는 1월 13일 음성군 대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초동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충북 내 발생 건수는 현재까지 가금농장 3건(진천군 1, 음성군 2), 야생조류 2건(충주시 1, 진천군 1)이며, 전국적으로는 가금농장 23건, 야생조류 27건이 확인됐다. 음성군의 이번 발생은 충북 내 세 번째 가금농장 사례로,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번 음성군 대소면 산란계 농가에서는 폐사 신고를 통해 이상 징후가 확인됐다(평시 폐사율 3수 이하 → 1월 13일 15수). 충북도는 해당 농가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 방역대 설정: 발생농가 주변 70호(총 4,855천수)를 방역대에 포함해 이동제한 및 긴급예찰 조치를 시행했다.

▷ 살처분 예정: 발생농가 19,600수와 예방적 조치로 추가 2,000수 등 총 21,600수를 살처분한다.

▷ 일시 이동 중지: 음성군 및 인접 7개 시·군에 대해 1월 13일 23시부터 1월 14일 23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 소독 강화: 발생농가 진·출입로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전담 소독차량 6대를 지정해 매일 2회 소독을 진행 중이다.

충북도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아래와 같은 추가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 살처분 완료: 발생농가에 대한 살처분 및 세척·소독을 완료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한다.

▷ 정밀검사: 방역대 내 70호 가금농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1월 16일까지)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AI 발생에 따른 신속한 초동대응과 예방적 방역 조치를 통해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AI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 조류인플루엔자 네 번째 발생, 확산 방지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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