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타임뉴스 이승근 기자]김천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는 1월 16일, 124만㎡(38만 평) 규모의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이 경상북도로부터 승인·고시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김천시는 2023년 7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경상북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후 주민 합동 설명회와 환경·교통·재해·농지 및 산지전용 등 관련 기관 협의, 전문가 의견 청취 등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며 이번 승인을 이끌어냈다.
특히, 환경영향평가와 농지전용 협의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총사업비 2,53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에 착공하여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등 12개 업종을 유치해 4,8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 3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부지 조성 완료 후에는 우수한 입지 조건 덕분에 기업들의 입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계획 승인은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 단추”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과 원만한 보상 협의를 통해 조기 완공을 이루겠다.
이를 통해 김천시가 국토 중심의 신성장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4단계 조성사업은 김천시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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