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타임뉴스 이승근 기자]김천시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의 정상 가동과 적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420개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지도점검은 대기, 폐수, 소음 등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을 2개 이상 보유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동시에 점검을 실시해 사업장의 부담을 줄이고 점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장을 우수, 일반, 중점 관리 사업장으로 구분하여 일반 및 중점 관리 사업장은 연 1회 이상 점검하고, 위반 사례 발생 시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반면, 우수 사업장은 점검을 면제하여 자율 관리 권한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은 민·관 합동 기술지원과 환경기술인 교육 등을 통해 자율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을 유도해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천시는 지난해 164개 배출업소를 점검해 58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상북도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임창현 환경위생과장은 “우리시는 사업장 점검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 감시 차량을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드론을 도입해 환경오염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관리와 감시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지도점검은 김천시의 환경오염 예방과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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