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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설소연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이 오는 20일 취임하면 불법 입국 차단과 미국 에너지 산업 부흥 등의 공약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바이든 행정부 정책을 폐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하루 전인 이날 오후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 에서 개최된 대선 승리 축하 집회에서 "내일(20일)을 시작으로 난 우리나라가 직면한 모든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겠다" 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내일 정오에 우리나라를 되찾을 것이다. 기나긴 4년간 미국의 쇠락은 막을 내릴 것이며, 우리는 미국의 힘과 번영, 품위와 긍지를 영원히 다시 가져오는 새로운 날을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워싱턴의 실패하고 부패한 정치 기득권과 행정부의 군림을 끝내겠다" 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경에 대한 침략을 저지하고 우리의 부를 되찾으며 우리 발 아래에 있는 액체 금(석유)을 해제하겠다. 우리 도시에 법과 질서를 회복하고, 우리 학교에 애국심을 다시 고취하고, 우리 군대와 정부에서 극좌 '워크(woke)' 이념을 퇴출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그는 미국에서 국가 안보 우려 때문에 퇴출 위기에 처했다가 그의 개입으로 일부 서비스를 복구한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대해 "오늘부로 틱톡이 돌아왔다"고 선언하기도 했다.이어 "우리는 미국산을 짓고, 미국산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할 것" 이라며 자국 우선주의를 강조했다.
또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의 혼돈을 끝내겠다' 는 입장도 재차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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