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삭선리 이장 후보 10대 공약 혁명..태안군 187개 里 이장 후보자 귀감..
공약 1, 거짓말 하지 않는 이장 군과 면사무소에 읍조리고 아부하지 않는 이장' 후보자 슬로건 '태안군정 주민 고발 이제 하지 마세요'...
설소연 | 기사입력 2025-01-20 18:29:52
[타임뉴스=설소연기자]19년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이장임명에관한규칙』개정에 나서면서 주민 직선제로 전환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각에서는 ‘한치도 검증되지 않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악의적 관행만 양산된다’ 면서 반대에 나섰으나 당시 군수는 전국 최초를 강조하며 강행에 나선 바 있다.
[삭선1리 마을회관 입구에 걸린 현수막]

이로부터 4년이 지난 오늘날 태안군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선별된 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어촌계장, 부녀회장이 선출되면서 안면도의 경우 사업자등록증도 없는 이장단 협의회가 거리 정비사업을 따내 해외로 외유에 나서며 흥청망청 비난이 심화되었고, 이원면의 경우 부녀회장까지 군이 지명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훼손한다는 비아냥이 끊이지 않았다.

일부 피해 주민들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가장한 재선 노림수라며 이장들이 읍면장 사탕발림에 속아 주민을 속이는 일이 비일비재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태안군 태안읍 삭선1리 이장 선거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어 화제다.

해당 마을회는 전 이장과 초선 출마후보자 등 2인이 출마했다.

이들 후보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위해 이장의 의무 및 주민을 위한 공약을 알리고자 선거 벽보를 활용키로 약속했으며 무관심한 투표자를 정치(분배)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증대하는 방식으로 문자메세지를 적극 활용하자는 등 협약서를 체결했다.
[삭선1리 마을회관에 내걸린 이장 후보자 출마자 공약]

▶ 삭선1리 이장 후보자 이색 선거 10대 공약

삭선리 이장으로 출마한 이 후보자는 '1, 거짓말 하지 않는 이장 군과 면사무소에 읍조리고 아부하지 않는 이장' 으로 거듭난다고 선언했다.

이어 '4. 항에서는 주민의 종복 상머슴 이장을 현실화 해 진짜 상머슴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는 공약도 내놓았다.

6항의 경우 가세로 군수 자연에너지 생산 100만원 지급추진 공약 임기내 지급 MOU 체결 공약도 내걸었다. 가 군수의 임기말 레임덕이 다가오는 시기에 과연 관철할 수 있는지 여부는 알수 없으나 이 후보자는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민선8기 전국지방선거 당시 가세로 군수 후보자는 신바람 연금 100만원 지급공약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10항에서는 이장 당선시 태안군 선전선동술 해외유람 등 권유를 전면거부. 한다' 는 공약도 선언했다. 그러면서 세부적으로 '이장 수당 등 노인정 전액 기부. 당선 후 12개월 내 주민 소환제를 시행 평가를 받겠다' 는 공약도 있다.

후보자 현수막에는 ’태안군 대학살 바로 여기서 바로 지금 멈출 것이다’ 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이와 별도로 이 후보자는 "가세로 군정으로부터 실정법 위반으로 고발된 400여 주민이 전과자로 전락했고, 15명 상당이 가세로 정책에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선별적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되었는 바 ’태안군 대학살‘ 을 중단해야 한다' 는 차원에서 슬로건을 내걸었다" 며 태안군 주민 고발 이제 그만' 이라고 호소했다.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 자문을 구한 결과 '이장 선거는 공직선거법 제2조(적용범위) 규정하고 있는 공직선거에 해당하지 않는다' 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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