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의원, “김영환 지사, 도민 알 권리 무시…혹세무민 멈춰야”
- 충북도 최하위 평가 성적·정실 인사 문제 등 조목조목 지적 -
한정순 | 기사입력 2025-01-24 14:54:08
[박진희 의원]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진희 의원(비례)은 24일 제4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태도를 강력히 비판하며, 도정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 필요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박 의원은 “김 지사가 본 의원의 지적을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며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지만, 이는 도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기만한 행위"라며 “혹세무민하는 자가 과연 누구인지 밝히겠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박 의원은 충북도의 주요 지표와 관련된 평가를 근거로 들어 김 지사의 책임을 재차 강조했다.

▷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하반기까지 김 지사는 연속으로 꼴찌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024년 평가에서도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 5등급을 받아 불명예를 안았다"고 비판했다.

▷ 경제성장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충북의 2023년 경제성장률은 전국 꼴찌로, 실질 지역내총생산이 전년 대비 0.4% 감소하며 전국 평균(1.4%)에 크게 못 미쳤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사 매입 과정과 관련한 김 지사 측근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75억 원짜리 건물을 95억 원에 매입한 사실과 측근 채용을 위한 산하기관 인사 규정 변경 사례"를 언급했다.

박 의원은 “정실 인사와 측근 개입으로 인해 충북도 공무원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도정이 흔들리고 있다"며 “본 의원과 도민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김 지사를 향해 “혹세무민을 멈추고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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