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소경에서 벗어나라” 신천지 아산교회, 말씀대성회 성황리 개최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으로 천국의 길 제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25-02-09 19:37:43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장방식 지파장이 9일 신천지 아산교회에서 ‘천국을 찾아가는 눈뜨는 소경’을 주제로 열린 계시록 말씀대성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 아산교회]
[충남타임뉴스] 9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아산교회(이하 신천지 아산교회·담임 제무겸)가 ‘천국을 찾아가는 눈뜨는 소경’을 주제로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성회는 성경 속 요한복음 9장과 요한계시록을 통해 소경의 눈뜸이 갖는 영적 의미를 조명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안겼다. 충남 지역 목회자와 일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경 말씀의 가치와 그 깨달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강의자로 나선 장방식 맛디아지파장은 예루살렘 남쪽 실로암 못의 유래를 설명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요한복음 9장의 소경 사건을 인용한 그는 “소경이 눈을 뜬 것은 물이나 진흙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현대 신앙인들이 자신이 영적으로 소경임을 깨달아야만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천국에 이를 수 있음을 교훈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한계시록 22장 16절을 언급하며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알아보지 못했던 유대인들처럼, 오늘날에도 신약의 예언을 깨닫지 못하면 자신이 영적 소경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영적인 소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도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상태"라며, 이를 이사야서 42장의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에 비유했다.
신천지 아산교회에서 9일 ‘천국을 찾아가는 눈뜨는 소경’을 주제로 열린 계시록 말씀대성회에 아산·천안·서산 등 충남지역에서 모인 목회자와 일반 교인들이 참석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 아산교회]

이번 강연에서 계시록의 가치는 특히 강조됐다. 장 지파장은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계획과 예언의 성취를 명확히 기록한 신약의 핵심"이라며 “계시록의 말씀을 왜곡하거나 가감하는 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경고가 성경에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한계시록 22장 18절을 인용하며 “말씀을 더하거나 빼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며, 생명나무가 있는 천국에 참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교회가 계시록을 가르치지 않거나 막연한 공포로 왜곡하고 있다"며 “이는 초림 때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유대교 목자들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이에 공감하며 “계시록에 대한 명확한 가르침 없이 막연히 두려움을 조장하는데 그쳐 신자들에게 혼란을 주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초림 때의 바리새인들처럼 나 또한 영적 소경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장 지파장은 요한계시록 7장 17절을 들어 “예수님께서 목자가 되어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신다"는 말씀을 강조했다.

그는 “초림 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진리의 말씀을 전하셨듯, 오늘날에도 성경 예언을 깨달은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파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장방식 지파장이 9일 신천지 아산교회에서 ‘천국을 찾아가는 눈뜨는 소경’을 주제로 열린 계시록 말씀대성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 아산교회]

이어 참석자들에게 “자신이 소경임을 인정하고 영적 눈을 뜨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라"며 “성경의 말씀은 단순한 종교적 교리가 아닌, 천국으로 가는 약속의 길을 안내하는 지침서"라고 설명했다.

대성회에 참석한 김덕임 씨(55·모종동)는 “현대판 영적 소경이 될 뻔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뜨거워졌다"며 “강의가 끝난 후에도 그 여운이 계속 남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 지파장은 강연을 마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고 실천해야 천국에 이를 수 있다"며 “진리의 말씀을 배우기 위해 서로 교류하고 지혜를 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산교회 관계자는 “아산의 아(牙)는 어금니라는 뜻의 한자를 쓴다. 치아 중 가장 튼튼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금니처럼, 지역사회 내 없어서는 안 될 모범적 교회가 돼 진리의 말씀 선포뿐 아니라 봉사와 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어금니 교회가 되겠다"고 교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대성회는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천지 맛디아지파는 옥천과 논산 등지에서 동일한 주제로 후속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참석자가 성경 말씀의 진리와 가치를 새롭게 깨달으며,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 아산교회에서 9일 ‘천국을 찾아가는 눈뜨는 소경’을 주제로 열린 계시록 말씀대성회에 아산·천안·서산 등 충남지역에서 모인 목회자와 일반 교인들이 참석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 아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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