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00억 원 규모 미래전략산업펀드 본격 가동…기업 성장 촉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25-02-26 20:21:51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미래전략산업과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총 400억 원 규모의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26일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와 JB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이구욱) 간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내 우수기업 및 타지역에서 이전 예정인 기업 발굴·투자 ▲기업 대상 투자 컨설팅 및 투자유치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비롯해 펀드 운용사 선정, 투자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2월 21일 투자조합 결성을 마쳤다.

펀드 규모는 총 400억 원으로, 한국벤처투자(한국모태펀드)의 문화계정 출자펀드와 연계해 시가 2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에서 380억 원을 투자했다.

펀드는 향후 8년간 운용되며, 특히 시 출자금의 두 배인 40억 원은 세종시 내 소재하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에 집중 투자해 지역 기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펀드 조성에는 세종시 대표 기업인 레이크머티리얼즈(대표 김진동),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 비전세미콘(대표 윤통섭) 등이 참여해 주목받았다.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선도기업이 후배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펀드 조성에 적극 참여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미래전략산업펀드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이 세종시에 벤처투자 생태계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미래전략도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이번 펀드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추가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약 300억 원 규모의 ‘제2호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를 신규 결성할 계획이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청주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제천타임뉴스단양타임뉴스보은타임뉴스증평타임뉴스음성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