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3월 5일부터 7일까지 대덕구 12개 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진행한다.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간담회의 핵심 목표다. 전석광 의장은 “형식적인 방문이 아니라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정복지센터뿐만 아니라 주요 기관을 찾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순회 간담회 첫날에는 오정동, 대화동, 회덕동, 법1동을 방문했다. 법1동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 의장은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복지 행정의 비중이 높은 곳인 만큼, 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행정복지센터의 안전과 편의 개선을 위한 지원책을 의회 차원에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회덕동을 방문한 전 의장은 “회덕동은 대덕구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동시에 현대적인 발전이 필요한 곳"이라며 “효자지구 주거환경사업과 장동 공여구역 개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산업단지가 위치한 대화동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거 환경과 교육 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만큼,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개발 예정지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정동 간담회에서 전 의장은 “행정과 교육의 중심지로서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농수축산물 유통 거래의 중추 역할을 고려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대덕구를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6일에는 목상동, 석봉동, 신탄진동, 덕암동을, 7일에는 비래동, 송촌동, 법2동, 중리동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