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전 인사팀장 구속 기소…단체들, 이정선 광주교육감 수사 촉구
오현미 | 기사입력 2025-03-12 09:45:51
▲지난 1월 6일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오현미 기자)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검찰은 지난 11일 광주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협의를 받고 있는 전 인사팀장(사무관)을 구속 기소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전 인사팀장을 '점수 조작' 거쳐 교육감 동창을 감사관으로 부정 채용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 2월 20일 구속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속 기한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2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이하 광주교사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광주지역 교원단체와 시민교육단체들은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책임을 강조하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에 더 힘을 싣게 됐다.

광주교사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어린이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원들에게 더욱 깊은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광주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들에게는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교사노조는 비선실세의 문제도 지적한 바 있다. 금품을 수수하고 승진 인사, 보직 인사에 관여한 사람은 이 교육감이 사퇴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정리되겠지만 사퇴하지 않는다면 비선실세에 의한 광주교육청 행정농단은 지속될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교사노조는 검찰이 비선실세 문제, 매관매직 문제에 대해서도 즉각 수사에 돌입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전 인사팀장 한 명 구속으로 꼬리자르기로 끝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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