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복지위, ‘일하는 밥퍼 사업’ 면밀한 검토 요구"
충분한 검토 없이 사업 확대 우려
한정순 | 기사입력 2025-03-13 15:50:22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3일 제424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보건복지국, 외국인정책추진단, 보건환경연구원, 양성평등가족정책관, 기획조정실에 대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동우 의원(청주1)은 ‘일하는 밥퍼 사업’과 관련해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아직 몇 개월도 운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경을 통해 사업량을 확대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일정 기간 시범사업을 운영한 후 발생 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매뉴얼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장애인 한마음교류대회 지원과 관련해 “장애인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예산이 불요불급한 사업에 낭비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타 시·도와 비교했을 때 충북도가 장애인 복지 정책에서 부족한 점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원에 대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명예수당을 지원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현 시점에서 합당한 금액을 산정해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다문화가족 통번역 지원사업에 대해 “IT 기반 번역 서비스가 발전하는 상황에서 체류 외국인의 증가, 국가 다양화, 서비스 수요 변화 등을 반영해야 한다"며 “단순한 의사소통 지원을 넘어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을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는 ‘충청북도 일하는 밥퍼 사업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총 9건의 조례안을 심사했으며, 이 중 8건은 의원 발의, 1건은 도지사 제출 안건으로 논의됐다.

[정책복지위, ‘일하는 밥퍼 사업’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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