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지역 관광 산업의 혁신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5 대전‧세종 관광‧MICE 스타트업'을 오는 4월 18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전‧세종 지역 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관광 및 MICE 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의 성장 주기에 따라 예비, 초기, 지역특화, 성장, 부스트업 등 5개 유형으로 나뉘며, 사업 유형은 ▲관광체험 서비스 ▲지역특화 콘텐츠 ▲관광‧MICE 인프라 ▲관광 딥테크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관광산업포털(touraz.kr)에 회원가입 후 기업정보를 등록하고, 응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최종 12개 기업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사무공간 제공, 기업 홍보 및 판로 지원, 투자 유치 및 관광 인재 채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서비스 중심의 관광산업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모델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발굴된 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