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대화동이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대전시에서 유일한 성과로, 대화동의 지속적인 안전ㆍ복지 행정 역량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읍면동의 재난안전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ㆍ안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전국 6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덕구 대화동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화동은 '안전하고 행복한 대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 대전 최초로 '안전협의체'를 구성,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대1 안부 전화를 실시하는 등 정서적 지원과 생활안전 확보에 앞장서왔다. 여기에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 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 대응을 가능케 했다. 올해 대화동은 국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안전협의체 활동 결과를 분석ㆍ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복지사업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안전을 대비하는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협의체 활동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대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