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원문화 민속축제 ‘2025 목계별신제’, 오는 19~20일 개최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서 열려
한정순 | 기사입력 2025-04-17 10:17:14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의 대표적인 중원문화 민속축제인 ‘2025 목계별신제’가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목계는 조선시대 수운의 중심지로, 많은 뗏목이 오가고 전국 각지의 상인들이 모여 거래하던 중부 최대의 문물 집산지이자 수로를 활용한 장시(場市)의 중심지였다.

‘목계별신제’는 목계 일대 마을과 상인들의 무사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이어져온 지역 전통문화 행사로, 이번 축제는 엄정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허상영)가 주관하고, 목계 전통문화 보존회(회장 김복수)를 비롯한 지역 단체들이 함께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목계 고유의 민속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별신제 의식인 ‘신 맞이’를 시작으로 △별신굿 △상여소리 △전통 민속놀이 △택견 시범단 공연 △통기타 공연 △퓨전 국악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어울림마당(개막식)을 시작으로 목계뱃소리 재연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서편 줄다리기’가 진행되며, 송신굿을 끝으로 별신제의 막을 내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목계별신제의 고유한 문화가치를 복원하고 계승하기 위해 애쓰는 엄정면 축제추진위원회와 여러 단체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목계별신제가 전통문화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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