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65주년 4·19혁명 및 지영헌 열사 추모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김문근 군수 등 100여 명 참석…열사 동생에 명예졸업증서 전달·유공자 공로패 수여 -
한정순 | 기사입력 2025-04-19 19:57:09
[단양타임뉴스=한정순 기자] 단양군은 지난 18일 대성산 지영헌 열사 기념탑에서 지영헌 열사를 추모하고 제65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 4.19 기념식]

이날 행사는 단양군 4·19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가운데,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 나광수 단양교육장 등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지영헌 열사에 대한 묵념과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가 이어졌으며, 오영탁 4·19기념사업회 회장이 기념사를, 김문근 군수가 격려사를 각각 전했다. 이어 학생 대표가 헌시를 낭독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겼다.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법정대학 재학 중이던 스무 살 청년으로, 1960년 4·19혁명 시위에 동참했다가 경찰의 총탄에 희생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지 열사의 동생 지정자 씨에게는 중앙대학교 명예졸업증서가, 4·19기념사업회 발전에 기여한 정장훈 고문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정일 중앙대 4·19기념사업회장과 전 손명성 사무국장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에서 매년 4·19기념행사를 이어가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영헌 열사의 희생은 오늘날의 민주주의 기반이자 단양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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